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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동네 주민이 직접 담근 김치로 사랑 전한다

용산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2만5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함께 나누는 행사를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김장 담그기는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용산·마포봉사관(용산지구협의회)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김장담그기 동별 일정으로는 ▲30일에는 후암동, 청파동, 효창동, 한남동, 보광동 ▲12월1일에는 용산2가동, 한강로동, 이촌1동, 이촌2동, 이태원1동, 이태원2동, 서빙고동 ▲12월2일에는 남영동, 원효1동, 원효2동, 용문동 등의 일정으로 각 동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동부녀회를 비롯한 단체원으로 구성된 1,055명의 자원봉사자와 적십자사가 함께 한다.

이번에 담근 사랑의 김치는 먹기 좋게 김치통에 담겨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에게 10kg 용기 약 4,296박스에 담아 4,296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