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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따뜻한 겨울 보내기’ 모금활동 전개…‘7억원 목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전개한다.
 
29일 은평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CJ헬로비전이 성금․품 모금과 배분, 지원대상 발굴, 사업홍보 등의 업무를 분담·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주민생활생활지원과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7억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참여를 위해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이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은평구 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은평구에서 모금되는 성금·품 전액은 은평구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독거노인·만성질환가구 등 저소득 주민과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쓸 방침이다.

은평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의 공금유용·구매부정 등 비리사건으로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을 감안해, 기탁서 작성·기부확인서 발행 등으로 성금·품 모금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배분계획수립·정산·결과통보 등 지원과정을 명확히 하여 모금액이 이웃사랑의 밝은 미소로 피어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