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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의 발목 부상 사실이 알려지자 아내이자 작가인 한유라의 트위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정형돈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1일 MBC '오늘을 즐겨라' 녹화 중에 태권도를 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소속사는 "녹화 직후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현재 반깁스를 한 상태이고, 6주 동안 해야한다"고 설명한 후 "일단 4일 '무한도전' 녹화는 무사히 마쳤다. 아직까지 스케줄의 변화는 없다. 상의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부상당한 사실은 아내 한유라 씨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알려졌다. 한유라 씨는 트위터에 "온몸 두들겨맞은 듯한 감기몸살에 작은 부상들.. 어젠 남편까지 다리 부상. 왠지 요즘 자꾸만 불안하더니.. 올해가 무사히 잘 마무리되길 바랄 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정형돈의 팬에게서 "죄송스럽게도 님의 감기 소식보다 달님(정형돈)의 부상 소식에 맘이 더 가네요. 두분 모두 얼른 쾌차하시길..."라는 글이 올라오자 한유라 작가는 "낫다가도 다시 아픈 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라며 서운한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하면서도 "저도 제가 아픈 것보다 남편 부상이 더 신경 쓰이긴 마찬가지랍니다"라고 덧붙이며 남편의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현재 '오늘을 즐겨라' 이후에도 MBC '무한도전', '개그쇼 난생처음', '꽃다발',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정형돈은 이번 부상으로 방송 일정 차질이 빚어질 위험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