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기습공격 당한’ 장신위, 안정 후 사인회 진행

중화권 인기 배우 겸 가수 장신위(张馨予.23)가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6일 중국 마오푸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장신위의 팬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사인을 받는 척 다가오더니 장신위의 가슴을 만지고 도주했다.

이날 한 패션 잡지의 표지모델로 촬영한 것을 기념해 팬사인회를 가진 장신위는 문제의 남성의 행동에 비명을 질렀고 급기야 눈물을 흘렸다. 장신위 곁에 서있던 경호원이 재빨리 제지에 나섰으나 성추행범은 경호원을 뿌리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신위는 잠시동안 안정을 찾더니 다시 사인회를 진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사인회가 끝난 뒤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리가 하얗다. 억울하고 무섭다”라고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남자의 신원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