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美를 동시에 잡는 '웰루킹의 길'

최근 들어 건강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가꾸는 삶의 양식인 '웰루킹(well-look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웰루킹은 웰빙(well-bing)과 루킹(looking) 의 합성어로 웰빙이 우리 사회와 문화에 깊숙이 침투한 지금 새롭게 곽광 받는 라이프스타일이 되고 있다. 이렇게 건강과 미(美)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보기 좋게 잘 사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삶의 양식의 변화에 대해 미앤미클리닉 송재명 원장은 “보기 좋게 잘 사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의 추구와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다”고 분석하면서 “그래서 웰루킹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쁘띠성형 시술이나 각종 피부관리를 받으며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있다” 전했다.

우선 매끄럽고 티없는 피부에 대한 동경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하지만 한번 생긴 흉터와 잡티들은 개인이 치료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의 상담과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가 많은 경우에는 레이저토닝 시술이 대표적인 것으로, VRM레이저토닝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색소치료를 하는 시술법이다. 동양인의 짙은 기미 잡티에 효과적이며 부수적으로 모공축소, 콜라겐 생성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낮고 꺼진 콧대는 웰루킹족이든 누구든 관계 없이 어떤 여성이든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다소 밋밋하고 투박한 느낌을 줘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송 원장은 “최근에는 칼로 베일 듯 높은 콧대 보다는 적당이 높으면서 곧은 느낌의 코가 선호 된다”며 “쁘띠성형의 한 부위인 코필러 성형은 기존의 외과적 수술에서 올 수 있는 부작용과 부자연스러움을 최소화하고 간단하게 자연스러운 성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매우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코필러는 필러주사를 불륨을 주고 싶은 부위에 주사하여 콧대를 높이고 곧게 할 수 있으며 꺼진 부위, 매부리코 등의 교정에 활용된다.

주름은 가장 웰루킹족이라면 가장 퇴치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인생의 스트레스나 굴곡 없이 젊고 편안한 생활을 즐긴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해 주는 것이 얼굴표정과 주름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깊지 않은 주름은 보톡스를 통해 예방과 완화를 할 수 있으며 깊은 주름은 필러제로 볼륨을 주어 해소 할 수 있다는 것이 송 원장의 설명이다.

남에게 인정 받기 위한 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욕구에 치우쳐 자신을 잃고 외부를 치장하는 데에만 관심을 쏟아서는 진정한 웰루킹이 될 수 없다. 먼저는 자기성찰을 통해 심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채우는 것이 필요하며, 그 후에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해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