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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쏘나타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선정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북미지역 자동차 업계에서 권위가 인정되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랐다.

CNN머니 등 미국 언론들은 16일(현지시간) 현대 쏘나타가 시보레 '볼트(Volt)', 닛산 '리프(Leaf)'와 함께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볼트와 리프는 소비자 시장에 처음 선보인 전기 자동차로, 볼트는 이미 몇차례 우수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고, 리프 역시 최근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꼽혔다.

휘발유 자동차로는 유일하게 최종후보에 올라간 쏘나타는 비평가들로부터 승차감과 핸들링, 내부 인테리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나타가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 2009년 제네시스에 이어 2년만에 다시금 최고의 영예를 누리며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지역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매년 1월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종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