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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두바이 7성급 호텔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순금자동판매기가 국내에도 등장했다.
미니골드, 월트디즈니 주얼리로 유명한 주얼리기업인 주식회사 혼(대표 노희옥)의 순금 전문 브랜드 골드모아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순금자동판매기 ‘GVM-2000’을 시판했다고 16일 밝혔다.
GVM-2000은 이달부터 홈플러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홈플러스 잠실점 및 명동지하상가(애비뉴엘명품관지하입구),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우림라이온스밸리와 SK트윈타워 빌딩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에 이 자판기를 설치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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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 골드모아 순금자판기 'GMV-2000' |
또한 42인치 풀 HD 스크린이 탑재돼 있어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고 희망 배송지를 입력하면, 온라인 배송도 가능하다. 도난 방지와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노민규 부사장은 “순금자동판매기 ‘GVM-2000’은 별도의 점포 임대가 필요 없으며, 최고의 기술력과 최고의 보완시스템으로 운영 되고 있어 하루 평균 50여건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금값 상승과 함께 금과 금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안정적 자산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버전인 ‘GVM-2500’은 순금 골드바 카드뿐 아니라 최고 퀄리티의 실버 주얼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 발명특허 획득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출원 중에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