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강선원 기자]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 단독주택지 63,289㎡가 1,012세대의 아파트단지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방배6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배6구역은 용적률 247%이하를 적용해 15개동 1,012세대를 공급한다.
방배6구역은 서초구 방배 생활권에 속한 지역으로 서초로, 방배로, 동작대로 등의 주간선도로와 내방역, 이수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교통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에 용이한 지역이다.
또한 기존 뒷벌공원이 인접하고 방배초등학교, 이수중학교, 방배중학교, 서문여고, 경문고교 등 학교가 근접해 있어 주거지로서의 입지여건이 훌륭하다.
그러나 기존 노후 불량주택과 협소한 내부도로, 부족한 주차공간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성 시가지로서 개발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통해 토지이용을 고도화하고 평면적 과밀상태의 해소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중ㆍ고층 아파트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방배6구역 재건축 단지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주변지역 주민을 고려한 공공시설 계획 등 방배동을 대표하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배6구역은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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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배6구역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