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서울시(오세훈 시장)는 23일 4급 과장급 시 간부 총 9명을 국장급인 3급에 승진내정했다. 이는 민선5기 역점사업의 추진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간 시정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고위 간부로서 역량을 갖춘 간부를 국장급인 3급으로 승진내정 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3급 승진인사는 그동안 민선4기 창의시정이 이루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인 민선 5기를 이끌어갈 핵심 간부 선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내정자들은 내년 1월 1일 서울시 정기인사 시 국장급 직위를 부여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3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4․5급 중간관리자급 및 6급이하 실무자급 승진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3급으로 승진내정된 간부는 다음과 같다.
<승진>
■ 3급 행정직 총 6명
△여성정책담당관 김용복
△교통정책과장 신용목
△경제정책과장 유재룡
△복지정책과장 황치영
△행정과장 백호
△문화정책과장 이무영
■ 3급 기술직 총 3명
△도시계획과장 이제원
△도시개발과장 정유승
△건축기획과장 이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