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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무료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얼음썰매장은 어린이대공원 정문옆(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환경연못 데크입구에 면적 1,825㎡ 둘레 140m의 규모로 조성, 전통 방식의 썰매와 함께 팽이치기도 체험할 수 있다.
얼음썰매장은 내년 2월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되며, 자연결빙 방식임을 감안해 날씨 상황이나 얼음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개방된다.
한편, 얼음썰매장 입구에는 추위를 피하면서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이용시민의 자율적인 성금이 모아지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이라고 시설공단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