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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신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레저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에서도 새해 첫날 스파에서 목욕재계(沐浴齋戒)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2011년 새해를 맞아 ‘새해맞이 스파이벤트’를 열고 할인 및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새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토끼띠 고객은 스파 이용 요금의 절반만 받는다. 또 토끼띠 해를 축하하기 위해 누구나 토끼 코스프레를 하고 찾아오면(토끼 머리띠 등) 역시 5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새해 소원을 빌고 행운도 얻을 수 있는 복(福)주머니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겨울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스파그린랜드만에서는 ‘얼음탕 도전’ 이벤트를 열어 야외 냉탕에서 5분을 버티면 스파 초대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어린이·노약자 제외)
최재원 스파그린랜드 대표는 “새해를 맞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토끼띠가 아닌 고객들에게도 행운이 돌아가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대형 노천욕장, 야외 정원족탕, 수(水)치료(물 마사지) 버블탕, 60여 가지의 테마탕을 갖춘 가족형 워터파크다. 별관에는 허브 체험시설이 있으며, 매일 중국 정통 기예와 마술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