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서초구, 내년 예산확정…616억 줄인 3140억원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내년도 예산을 3,140억원으로 확정했다.

서초구는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20일 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1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집행 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내년도 예산 집행을 위하여 이달 24일까지 예산 배정계획을 조속히 수립 확정하고 2011년도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 완료해 내년도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의 내년도 예산은 3,1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16억원이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행사운영비, 홍보물비 등 경상비를 절감하고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에는 예산을 집중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해 내년도 재정위기 극복 및 주요 정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서초구는 내년도가 민선 5기 '삶의 질 세계1등 도시'를 향한 첫 해인 만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배정 및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