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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식 영어 교육' 효과적 조기영어 교육 방식으로 각광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녀들의 조기 영어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조기영어교육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많은 어린이가 성인보다 외국어를 더 빨리, 더 쉽게 배우기 때문에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한다. 그러다 보니 요즘 부모들은 5세를 전후해서 자녀의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방학을 이용해서 해외 어학연수를 보내곤 한다.

자신의 두 자녀에게 직접 조기영어 교육을 시키고 있는 아리랑잉글리쉬 홍승연 이사는“모든 유아는 선천적인 언어 습득 장치인 LAD(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18개월에서 6세 사이에 폭발적인 언어 발달과정을 거치며, 물리적인 두뇌의 성장 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를 바로 이 시기에 거치게 된다. 따라서 이 중요한 시기에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설계된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 ‘영어를 우리말처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며 조기교육을 강조한다.

즉, 아이들에겐 우리말을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선천적인 언어능력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언어에 노출되면서 어느 틈엔가 그동안 들어 온 언어를 상황에 맞게 나열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힌다는 이야기다.

자녀에게 조기 영어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 중에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보다는 ‘주변에서 다 하니까 우리아이도 빠질 수 없다’는 식으로 영어교육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조기 영어교육을 시킬 때는 아이가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아이의 수준을 고려해서 교육기관과 교재를 선택하고, 교육기관과 교재를 꼼꼼히 체크하면 조기영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 독일의 60년 전통의 교육회사 핀켄사의 대표적인 영재프로그램인 로지코가 국내 론칭한 로지코 잉글리쉬의 경우, 유아들의 언어 습득 면에 있어서의 장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리 사고력 발달 사항에도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독일을 비롯한 상당수의 유럽의 국가들에서 공교육 교구재로도 채택되어 쓰일 만큼 로지코 프로그램은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자기 주도형·놀이식 유아 영어 교육프로그램 '로지코 잉글리쉬'는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놀이 속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게 노는 과정에서 두뇌와 인지 능력, 그리고 언어능력이 무한정 성장하므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홍승연 이사는 "아이들이 처음 배우는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놀이 속에서 스스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학습원리가 중요하다"며 "만 4∼­5세는 99%의 아이들이 놀이를 활용해 외국어 교육을 받으면 지능과 잠재력, 창의력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어린시기에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습하는 영어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