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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010 연말정산·뒤끝공제

[재경일보 온라인] 새해 첫 날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보는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이 방송된다. 이번 촬영에서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무한도전 위기설에 대해 집중토론을 펼칠 예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멤버들은 이 자리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무한도전> 관련 이슈들을 짚어가며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봤다. 진지한 토론이 이어지던 가운데 한 해 동안 묵혀뒀던 사소하고 치졸한 사건들이 낱낱이 밝혀지며 뒤끝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후문. 또한 <무한도전>이 방송하는 시간에 100명의 시민들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무한도전>을 보는 시청자와 보지 않는 시청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시도까지 있었다.

이번 촬영에는 <무한도전>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줄 '참견인' 자격으로 국민여동생 아이유, 아이돌계의 독설가 김희철, 인기 만화가 강풀, MBC 여운혁 PD, <세바퀴>의 김성원 작가, 강명석 편집장 등 연예, 방송, 언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조금 더 날카로운 비판을 위해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KBS 김광수 PD의 전화연결까지 이어지며 <무한도전>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팽팽한 대결을 펼쳐졌다는 후문.

그리고 이번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독특한 의상과 분장으로 큰 웃음을 주었던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하하가 멋있는 턱시도 대신 굴욕 의상을 입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또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뒤끝이 작렬하는 연말정산의 현장! 과연 2011년 [무한도전]의 미래는?

새해 첫 방송, <무한도전-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은 2011년 1월 1일 토요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