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바니 미라바시는 얀 가바렉, 엔리코 라바, 엔리코 피에라눈치 등의 연주자들과 더불어 유러피안 재즈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매번 공연에서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통해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는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발을 통해 국내에 데뷔한 뒤 외국인 연주자로서는 드물게 2010년 4월 트리오 공연 후 팬들의 요청에 의해 6월 앵콜 솔로 공연을 갖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2008년부터 함께 활동해 온 미국 출신의 드러머 레온 파커와 이별하고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쿠바 출신의 드러머 루크밀 페레즈 헤레라를 영입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2010년 12월 발표한 새 앨범
봄이 시작되는 3월, 지오바니 미라바시의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을 통해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활짝 펴며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