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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 CES서 태블릿PC '모토로라 줌' 및 스마트폰 공개

[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쇼인 ‘2011 국제 CES’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3.0 허니콤(Honeycomb)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부터 강력한 성능의 스마트폰까지, 다양하고도 강력한 모바일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독립법인 출범 발표에 이은 이번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새로운 제품 들은 9일까지 열리는 2011 국제 CES 주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센트럴 홀(Booth No. 8644)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산제이 자 CEO는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의 판도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면서, “비단 스마트폰 영역에서만이 아니라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기존의 모바일 기기로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한계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Motorola ATRIX)는 휴대폰용으로 이제껏 제공된 프로세서 가운데 가장 빠른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이다.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사용자가 문서, 미디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주요한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이 제품은 큰 스크린과 키보드, 트랙패드 등을 갖춘 랩톱 도크(Laptop Dock)와 같은 새로운 액세서리 도크(Dock)와 모토로라의 웹톱(webtop)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컴퓨터처럼 강력하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한다.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웹 페이지를 여는 속도는 두 배 가량 빠르며 게임 렌더링 및 대형 TV스크린에서 HD 비디오 출력 또한 보다 빠르게 지원한다.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폰 대비 두 배인 1GB 램을 장착, 세계 최초로 고화질, 24비트컬러의 qHD 펜틸(qHD pentile) 디스플레이를 지원, 전면과 후면에 카메라 탑재 및 HD 비디오 녹화 지원, 최대 48GB 저장 용량을 지원함으로써 수천 개의 음악을 비롯, 사진, 영화를 저장할 수 있음.(16GB 내장 및 옵션으로 32GB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음)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미국에서 AT&T를 통해 2011년 1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줌(Motorola XOOM™)은 이동 중에도 생산성을 높이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태블릿 기기를 재정의한 제품이다. 모토로라 줌은 구글이 태블릿 기기를 겨냥하여 개발한 강력한 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0 허니콤(Honeycomb)을 탑재한 첫 번째 기기이다. 동급최강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스타일리쉬하면서 얇은 모토로라 줌은 놀라운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책, 음악, 영화, 기타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Google Mobile Innovation) 서비스에 접속할 수 최초의 태블릿이며, 이러한 콘텐츠들은 모토로라 줌의 10.1인치 와이드스크린(16:9)에서 HD 고화질로 최적화되어 볼 수 있다.

고화질HD (1280x800) 10.1 인치 와이드 스크린 (16:9) 디스플레이로 풍경모드(가로)로 HD 영상을 감상 가능하면 도크를 사용하면 HD콘텐츠를 TV를 통해 스트리밍해 볼 수 있고,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PC 액세서리와 쉽게 연결 가능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비디오와 사진을 바로 보고 편집할 수 있는 풀 HD 캠코더5MP 카메라 지원, 4G LTE 업그레이드 지원한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토로라 줌 출시와 더불어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 함께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이 신형 모바일 컴퓨팅 기기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전개해 왔다.

보다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차세대 스마트폰 모토로라 클릭2(Motorola CLIQ 2)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와 모토블러(MOTOBLUR) 에 새로운 업무용 기능을 추가, 사용자들이 엔터테인먼트와 생산성 모두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모토로라 드로이드 바이오닉(Motorola DROID BIONIC)은 4세대 이동통신인 LTE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슬림한 스마트폰으로 기존 3G 이동통신 대비 무려 10배나 빠른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좋아하는 음악이나 최신 TV쇼를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속도와 성능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