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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슈스케와 다른 매력으로 인기… 14% 시청률 기록

[재경일보 온라인]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전국기준 일일시청률 1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1.2%보다 2.8%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중국과 국내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백청강, 김정인, 박채린, 이아람 등의 참가자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정인 양은 조쉬 그로반의 곡 ‘유 레이즈 미업’(You Raise Me Up)으로, 박채린 양은 마이클 잭슨의 `벤`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먼저 김정인 양의 청아한 음색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신승훈은 “영어학원에 다녔냐?”라는 질문에 “좋아하는 음반을 계속 듣다보니 가사가 외워졌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방시혁은 “노래는 배워봤느냐? 내가 무섭게 가르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멘토의 자리를 욕심내자 신승훈은 “나하고 하면 된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채린 양에 대해서 이은미는 “채린 양처럼 예쁜 눈동자로 깜빡거리며 쳐다보는데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느냐”며 “그런 의미에서 난 무너졌다”고 합격을 눌렀다. 신승훈도 “나도”라며 역시 합격을 줬다.

다만 방시혁만 “나는 나쁜 사람인가 보다”라며 불합격을 눌렀으나, 2:1로 합격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천상의 목소리가 탄생한 것 같다”, “음색이 정말 맑고 청아했다”, “11세 소녀라는 것이 정말 놀랍다. 앞으로가 기대되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와 SBS '긴급출동 SOS 24'는 각각 10.3%와 10.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