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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복지 위해 웨딩업체와 제휴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대기업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웨딩업체와의 제휴를 맺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제휴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로 최근에는 중견기업들도 직원들의 결혼을 돕는데 팔을 걷어 부쳤다.

회사입장에서는 직원들의 복리를 위한 일이기도 하고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업무에 지장을 줄수도 있기에 회사에서 업체와의 제휴를 맺어 직원들의 결혼을 돕게 되면 자동적으로 업무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 회사관계자는 말한다. 

명품 수제 드레스와 턱시도로 유명한 봄바니에 웨딩 장준영 대표는 "최근 이러한 기업들의 문의가 예전보다 많아졌다"며 "회사와 웨딩제휴를 맺게 되면 직원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 대기업의 복리후생 노조담당자도 "바쁜 직원들을 위해서 회사에서 제휴를 맺은 업체와 결혼 준비를 하게 된후부터는 직원들이 별도로 결혼을 준비하는것에 비해서 가격에서부터 만족도가 훨씬 높아져서 더욱 더 다양한 복리후생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뜸한다.

한편, 봄바니에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CF모델 김현주부부와 개그맨 윤석주부부, 김진철부부등 많은 연예인부부들이 결혼식을 올리때 찾는 웨딩드레스로도 유명하다. (02-3789-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