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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송혜교의 미니드레스 룩, 김아중의 레이디라이크 룩, 신민아의 록시크 룩, 한지혜의 프렌치시크 룩, 황정음의 러블리 룩, 소녀시대의 각선미 룩….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의 패션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룩'이 있다.
'베스트 vs 워스트'로 유명한 송은주 기자가 대한민국 트렌드를 주도하는 톱스타 8인 8색 스타일을 분석해 화제다. 자신의 저서 '스타일 앤 스타'(끌레마 펴냄)에서 송혜교, 김아중, 신민아, 서인영,한지혜, 황정음, 이연희, 소녀시대 등 톱스타 8인의 패션 비밀을 완벽히 파헤쳤다.
스타에게 있어 스타일은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책에서 다룬 톱스타 8인은 자신의 신체적 특징과 이미지를 파악해 그에 걸맞는 스타일을 구현한 패셔니스타들이다. 수많은 패션 스타일 중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 모든 여성이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을 완성했다.
송혜교는 발랄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미니드레스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손꼽힌다. 김아중은 여성스러운 레이디라이크룩으로 자신의 신체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신민아는 발랄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록시크룩을 세련되게 소화하여 트렌디세터 반열에 올랐다.
서인영은 개성과 위트 넘치는 클럽룩을 선보여 20대 여성들에게 패션교과서로 등극했다. 동양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한지혜는 세련된 프렌치시크룩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황정음은 러블리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송은주 기자는 "새로운 스타일 도전에는 실패가 따른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패션 롤모델을 정해 그의 노하우를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라며 "이 책에서는 '스타일 교과서'라 불리는 8인의 패션 노하우를 집중 분석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 감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스타들의 공항 패션의 법칙, 스타들이 즐겨 찾는 헤어숍, 레드카펫 뒷이야기, 레드카펫 베스트드레서까지 읽을거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