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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해병대 합격 ‘20일 공식발표, 이르면 3월 7일 입대’

[재경일보 온라인] 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합격했다.

현빈은 지난해 12월 해병대에 지원해 같은 달 24일 경기지방병무청에서 면접과 체력검정 테스트를 치렀다. 당시 현빈은 체력시험 성적에서 30점 만점에 29점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여 해병대 합격이 긍정적인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 경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현빈이 해병대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입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빈의 소속사 측 역시 “공식 발표가 20일이기 때문에 아직 전달받은 것이 없다. 20일 이후에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르면 오는 3월 7일 입대가 예상되는 현빈은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훈련 뒤, 자대를 배치 받게 된다.

한편 현빈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성공적인 종영에 이어 출연한 영화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제61회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빈이 매일 링거를 맞으며 그야말로 투혼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2월 말에 열릴 베를린영화제의 참석여부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현빈이 군 입대를 앞둔 터라, 해외 일정은 병무청의 허가가 떨어져야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