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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日 에이벡스와 전속 계약…현지언론도 주목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유명 음반사인 에이벡스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됐다고 20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에이벡스는 하마자키 아유미, 아무로 나미에 등 일본 유명 가수를 비롯해 한국의 보아, 동방신기 등이 소속돼 있는 일본의 대형 음반 기획사여서 일본 음반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류시원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시원은 오는 3월16일 일본에서 11번째 싱글앨범 '사랑하고 싶어 너를 사랑하고 싶어'를 발표할 예정으로 일본의 2000년대 걸그룹 인기를 주도한 츤쿠(TSUNKU)가 프로듀스를 맡았다. 류시원과는 지난해 발표한 7집 정규앨범 'ULALA'에서 그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 인연이 됐다.   

류시원은 '새로운 스태프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언제까지나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지난 2004년 일본 NHK에서 방송된 '아름다운 날들'이 인기를 모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같은해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4월에 발표한 '사쿠라'를 시작으로 지난 6년간 발표한 10개 앨범 모두 오리콘 TOP10에 들었고 2008년 12월 도쿄돔 단독 라이브를 성공시키는 등 가수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자료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