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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삼성전자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중년 고객, 즉 와이즈(WISE) 세대를 위한 폴더폰 2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와이즈 클래식'(SHC-Z100S)과'와이즈 모던'(SHC-Z140S/SHW-A240S) 등 2종을 이달 SKT를 통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이 내세운 '와이즈'란 쉽고 편리한 휴대폰을 원하는 중년의 고객을 일컫는 단어로, 경제적 안정과 여유를 바탕으로(Wealthy), 인생 경험을 통한 지혜를 겸비하고(Insightful),삶에 대한 솔직하고 진중한 자세로(Sincere), 열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Enthusiastic) 세대를 의미한다.
◆ 와이즈 클래식(WISE classic)
'와이즈 클래식'은 다이아몬드 패턴에 다크브라운과 로즈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폴더폰이다.
2.6형의 대화면뿐 아니라 폴더 전면부에도 2.2형 LCD를 채택해 외부화면에서 문자, 시계, MP3 곡명을 확인하거나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00만 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T맵 내비게이션·골프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했으며, 대부분 외장형 안테나를적용하는 기존 폴더폰과 달리 내장형 안테나를 이용해 지상파 DMB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이즈 클래식'의 대용량 전화번호부는 ▲최대 5000명까지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락 주기를설정해 주기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게 해주는 '연락관리' 기능 ▲연락빈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보여주는 '인맥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2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
◆ 와이즈 모던(WISE modern)
'와이즈 모던'은 깔끔함이 돋보이는 모던한 디자인에 2.6형의 선명한 대화면을 탑재해 시원하게볼 수 있으며, 폰트를 확대한 와이즈 UX와 큰 글씨의 대형 키패드를 적용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평소 운동량을 확인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만보기' 기능, ▲일정기간 휴대폰 미사용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안부 알림' 기능, ▲문장 자동 완성 기능, ▲FM 라디오 등 와이즈 세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기능이 탑재되었다.
노블 블랙 컬러에 통신망이 다른 2G(SHC-Z140S), 3G(SHW-A240S)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즈폰 2종은 각각 클래식과 모던 디자인에 복잡한 기능을 과감히 없애고 바로가기버튼과 시인성 좋은 폰트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