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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알바생 응원하다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2011년 아르바이트생들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돼 돌아왔다. 잡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의 CM송 모델로 크라잉넛을 발탁, 1일부터 라디오 광고 전파를 탄다.
 
크라잉넛은 인디밴드 최초로 1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대한민국 펑크록의 최강 인디밴드! 올해데뷔 16주년을 맞는 그들은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 받아왔다. 대표곡으로는 <말달리자>, <서커스 매직 유랑단>,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책 ‘어떻게 살 것인가’를 펴내기도 했다.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광고를 제작해 화제를 불러온 알바몬은 2008년 노브레인의 ‘이성우’, 2010년 개그우먼 김신영에 이어 올해는 크라잉넛을 모델로 발탁했다. 모델을 선정함에 있어 건강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온 알바몬은 크라잉넛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가 모델 발탁에 주효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알바몬 이영걸 이사는 “크라잉넛의 재기발랄함과 유쾌함이 알바몬의 재미있고 발랄한 CM송 컨셉에 부합하는 목소리”라며 특히 “무대 위를 장악하는 크라잉넛의 넘치는 에너지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 시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모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크라잉넛은 ‘나의 사랑, 나의 꿈’을 주제로 한 발라드 버전과 함께 ‘꿈을 향한 질주’를 주제로 크라잉넛의 <서커스 매직 유랑단>을 개사하여 아르바이트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총 두 가지 버전의 CM송을 녹음했다.
 
한편 알바몬은 1일 라디오 광고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라잉넛이 직접 부른 새 알바몬송을 들어보고 가사를 맞추면 아이패드 16GB와 백화점 상품권, 음료 기프티쇼 등의 푸짐한 경품을 총 106명에게 선물한다. 또 알바몬 이벤트 페이지에서 크라잉넛 멤버와 가위바위보 플래시 게임을 해서 이기면 순금토끼 한돈, 피자 및 햄버거 등 외식상품 기프티쇼를 111명에게 선물한다. 이외에도 새로 탄생한 알바몬송을 미니블로그를 통해 소문내면 아이팟과 영화예매권, 파리바게뜨 기프티쇼 등의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