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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STARS 영화세상] 현빈의 그녀를 만나다…영화 '만추' 내일 개봉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2011년 뜨거운 아이콘으로 등극한 현빈과 영화 '색.계'로 한국인에게 눈도장을 찍은 탕웨이가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가 17일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만추앓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싸이트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뿐 아니라, 가장 기대되는 멜로 커플 1위로도 등극한 것. 씨네21, 조이씨네, 맥스무비 등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앞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용산 CGV에서 진행된 유료시사회 이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온라인으로 이어지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빈과 탕웨이의 환상적인 멜로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만추'는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여자 애나와 그 여자가 만난 남자, 훈의 이야기다. 애나에게 훈은 자기랑 잘 맞고 자기를 잘 아는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 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이다. 그런데 느닷없는 한 사람인 ‘훈’이 선물이 되어서 돌아온다. 7년만에 특별한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난와 누군가에게 쫒기는 남자 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만추는 시애틀의 비와 안개가 어우려져 더욱 아름답고 감성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러닝 타임: 113분, 개봉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