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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금연클리닉 인기…성공률 57%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 높은 성공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16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은 6개월간에 걸친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 금연보조제 지급, CO측정 등 금연관리 서비스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난해에만 3,800명이 참여해 2,155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서 금연 성공률이 57%를 기록했다고 한다고 구는 밝혔다.

올해도 신규 등록자가 300여명을 넘기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높다고 한다. 특히 16일부터는 주민들이 금연클리닉에 참여를 쉽게 하기 위해 기존 강남구보건소외에도  강남구보건소 분서를 추가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은 지역 내 거주자는 물론 강남의 회사에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강남구보건소(☎3451-2481~4)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분소(☎2226-8820)는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대에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