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곤지암에 면적 3300㎡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한다.
미니스톱은 경기도 광주시 늑현리의 곤지암IC 부근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오는 21일부터 인근 지역 100여개 점포에 우선적으로 배송을 실시할 것 이라고 17일 밝혔다.
미니스톱 물류팀 관계자는 "당초 서울, 경기지역 배송을 담당하던 안양센터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 용인 지역에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검토했으나, 연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될 강원도 지역의 배송까지 담당할 물류센터의 필요성에 의해 영동고속도로와 근접한 곤지암IC 부근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미니스톱은 서울·경기지역의 배송 부담 완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강원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미니스톱은 그간 물류배송의 효율성 문제로 인해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원주 지역에만 출점을 한정했으나, 금년부터 원주·춘천 이외의 강원도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출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