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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를 통한 다양한 지식과 개념 습득하기

세계 최고기록만을 모아둔 기네스북은 하루가 멀다고 갱신된다. 이러한 갱신이 그대로 역사가 되었다고 할수 있다.

<공부를 도와주는 비교사전,이안 그레이엄 저>은 기네스북에 버금하는 세상의 놀라운 수치와 기록들을 한눈에 보여주고, 비교하는 비교사전이다.

단순한 비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곤충부터 커다란 동물까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람, 사물과 자연물들의 크기, 넓이, 수명, 거리, 속도, 무게, 부피, 개체수 등을 망라한 '극단적인 비교'를 보여준다.

비교는 대상의 특징을 설명하거나 정의하는 데 있어 좋은 표현 방법 중 하나이다.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켜나가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비교를 통해 사물에 대한 지식과 개념들을 지루하지 않고 쉽게 전달할 뿐 아니라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비교를 통해 세상의 놀라운 사실과 현상에 대한 첨예한 지식과 안목, 호기심을 키워준다.

아이들의 지식을 채워주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먼저는 아이들이 세계와 환경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해주는 일이다. 관심과 호기심은 지적 능력을 키우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마땅히 알아야 할 지식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라는 방법을 통해 좀 더 깊이, 흥미진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세상을 스스로 탐구하고 관찰하며 지식을 습득하도록 도와주는 학습 백과로 활용하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