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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시즌 예비신부들이 좋아하는 드레스 스타일은?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2월말로 접어들면서 2011년 본격적인 봄 웨딩시즌이 시작됐다. 올 겨울 유난히 추웠기에 봄을 기다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봄이 제일 기대되는 사람들중 하나가 바로 결혼식을 올릴 예비 부부들일 것이다. 전 아이돌그룹인 영턱스클럽의 리드보컬인 박성현씨와 레이싱모델출신 방송인 이수진씨도 다가오는 3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2011년 봄 웨딩시즌 예비신부들이 좋아하는 웨딩드레스의 트랜드는 어떤 스타일일까? 수제 명품 드레스로 유명한 봄바니에 웨딩의 장준영 대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유행했던 웨딩드레스는 쇄골과 긴 목선을 드러내는 튜브톱 드레스가 무엇보다 대세였지만, 이러한 웨딩드레스의 전형적인 스타일이 점차 사라지며 2011년 봄 웨딩시즌에는 디자이너들의 크레이티브한 꾸뛰르적인 웨딩드레스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기를 얻은 웨딩드레스가 신부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면 2011년 웨딩드레스는 신부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해서 더욱 화려해지고 더욱 섬세해 졌다고 전한다. 여러 가지 스타일중 그중 가장 돋보이는 스타일중 하나가 바로 언밸런스 디자인이다.

장 대표는 봄바니에 웨딩드레스의 경우에는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 커다란 코사지나, 프릴로 강한 포인트를 주는 어깨장식뿐 아니라 실루엣 전체를 언밸런스하게 만들어 가슴과 스커트라인에 손으로 자연 스러운 주름을 잡아 완성하는 드레스나 스커트 한쪽을 살짝 들춰내며 상반된 소재를 사용하여 로맨틱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드레스들이 선을 보이며 예비신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1992년 봄바니에 웨딩을 첫 론칭해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