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가수 박상민·션, 배우 유지태, 차인표, 팝페라 가수 임형주, 피아니스트 서혜경, 아나운서 정미선.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우리사회의 나눔 실천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을 적극 발굴하고자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첫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가수 박상민, 션, 유지태, 아나운서 정미선씨를 비롯해 고정욱 동화작가, 강신우 중소기업 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21명은 복지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에서 제1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제1회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 인사‘를 주제로 지난해 언론에 보도됐던 인물을 중심으로 발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솔선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는 분들과 자리를 함께해 감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다음 달에는 '생명 나눔으로 헌혈, 장기기증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달의 나눔인'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추천도 받는다.
다음은 2월에 선정된 '이달의 나눔인' 명단.
▲박상민(이하 가수), 션, 임형주(팝페라 가수)
▲유지태(이하 배우), 차인표, 장동건·고소영 부부
▲신영균(원로배우)
▲서혜경(피아니스트)
▲정미선(아나운서)
▲고정욱(동화작가)
▲강신우(화란조경 사장)
▲류시문(한맥도시개발 대표)
▲이상택(안양 샘병원 이사장)
▲이순철·강인숙 부부
▲정석규(신양문화재단 이사장)
▲故 정승혜 씨 가족 윤영순 씨
▲정재승(KAIST 교수)
▲하춘식(한마음병원 원장)
▲한용외(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허영진(한의사)
▲홍단표(서동산업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