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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작다 못해 ‘좁아터진’ 일본 주부들은 어느 누구보다 ‘수납’과 ‘정리정돈’의 달인들이다. 근간 <수납이 좋아(포북)>에는 거실과 작업실, 주방 등 공간별 수납 노하우는 물론 정리정돈에 늘 실패하는 이들의 무릎을 치게 할 기본 원칙, 실제 사례까지 모두 담겨있다.
공간별 노하우를 살짝 공개하면, 거실은 품목에 맞게, 부엌은 감추는 수납과 보이는 수납을 병행, 침실은 의류와 패션 소품의 기능적 수납, 화장실은 손 닿기 쉬운 장소에 찾기 편하게 정리, 아이들 방은 눈높이 고려, 작업실은 부피 줄이기, 현관은 넣기 쉽고 꺼내기 편한 신발 수납 등이다.
1. 지금 당장 정리하고 싶게 한다.
‘이렇게 이렇게 정리하고 수납하라’는 당위와 권유가 아니라, 우리집이 왜 정신이 없는지 등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수납의 원리와 원칙 대공개. 어디서 무엇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에게는 이만한 해결사가 없다. 치우기부터 시작되는 수납의 원리와 원칙은 내 수납 스타일 점검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매일 쓰는 살림살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도록 안내한다.
2. 수납 방법이 한 눈에 보이는 쫀쫀하고 꼼꼼한 일러스트
붙박이장과 옷장 등 가구별 정리법은 물론, 서랍 정리와 아이템별 정리, 공간을 넓게 사용하게 하는 옷가지 접는 법까지… 미처 보여줄 수 없는 부분까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3. 우리 집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일본 주부들의 실례집
단순히 이론과 원리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실제 원칙에 따라 정리정돈에 성공한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이해를 돕는다. 보여주는 8가구가 모두 형편이 달라 수납 방법이나 특징이 다른 것도 재미있다. 8가지 사례들 중 우리 집에 어울릴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4. DIY 정보와 수납 도구 정보까지
수납 도구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만들기 방법까지 담았다. 또 박스나 네트 등 기존 공간을 두 배로 넓게 사용하도록 도움을 주는 수납 도구를 소개하는 등 시장 정보까지 소개해 수납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망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