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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트랜드의 만남? 로멘틱시티즘룩 화제!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우아함을 격조있게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무대와 의상, 볼거리를 풍성하게 안겨준 발레는 여성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패션과 접목시킨 발레룩이 올 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영화 블랙스완 스틸컷
▲ 영화 블랙스완 스틸컷
두꺼웠던 옷을 벗고 상큼 발랄하게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발레룩으로 러블리하고 소녀스러운 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발레룩을 발레슈즈와 발레 스커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샤 스커트’ 등이 유행했다.

발레복의 대표 아이템인 샤 스커트는 한층 여성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소재는 자연스러운 주름이 들어가 로멘틱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줄 것이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캐릭터 티셔츠를 매치하면 발랄하면서도 산뜻한 발레룩이 완성된다.

발레리나의 토슈즈를 연상시키는 프랑스의 플랫슈즈 브랜드 ‘레페토(repetto)’ 또한 발레룩을 연출하기 위한 베스트 아이템 이다.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발레슈즈를 모티브로 한 레페토의 플랫슈즈는 박음 처리를 뒤집어서 하는 ‘스티치 앤 리턴 (Stitch and Return)' 기법 덕분에 착화감이 편한 하면서 발레리나가 된 듯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플랫슈즈는 데님, 스커트, 트레이닝 웨어 등 부담 없이 신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발레의 감성이 느껴지는 패셔너블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일회적인 코퍼레이션을 뛰어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빈치스벤치의 발레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프레스티지 컬렉션 중의 하나인 발레백은 루비통의 디자이너였던, 아티스틱 디렉터 빈센트 뒤 사르텔 컬렉션으로 여성의 아름다운 몸동작 ‘발레’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적 디테일을 단순히 넘어 넘은 더 높은 경지로 끌어 올렸다.

발레슈즈에 표현된 레이스업과 리본 디테일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며, 발레리나의 가벼운 몸동작을 연상시키는 소가죽의 소프트한 터치감은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부드러운 실루엣은 우아함을 보여주며, 가죽을 제외한 다른 장식을 최소화한 세련된 절제미가 돋보인다. 또한 가죽 스트링은 리본 모양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묶어 연출할 수도 있다.

올 봄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의 빈치스벤치의 발레백은 오는 28일 한정된 백화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