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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은 25일 하루 동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신메뉴,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고르곤졸라 크러스트’는, 바삭한 크러스트 씬 도우 위에 깊은 풍미의 고르곤졸라, 몬트리올 잭, 체다 등 3가지 종류의 치즈와 프라이드 갈릭, 바질, 호두, 망고, 크랜베리, 꿀 토핑을 함께 올려 영양과 맛을 함께 생각한 아웃백의 신메뉴.
대형 외식업체의 신메뉴가 ‘소셜 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은 업계 최초다.
이번에 위메프에서는, 신메뉴 ‘고르곤졸라 크러스트’와 베스트 메뉴인 ‘오지 치즈 후라이즈’ 세트 교환권이 정가 2만7500원에서 50% 할인된 1만3750원에 판매된다.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5장까지 구매 가능한데다, 두 가지 메뉴를 따로 나눠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위메프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블라인드 딜(Blind Deal)의 티저 이미지만으로도 사전 물량 5천장이 12시간만에 일찌감치 매진되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신제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
위메프는 지난해 10월 T.G.I.F 스테이크 식사권(64% 할인)을 10만장, 올해 1월, 롯데리아 새우버거세트 교환권(50% 할인)을 25만장 판매하는 등 외식업계 상품 관련, 굵직한 슈퍼딜(Super Deal)을 여러 차례 성사시켜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영국 다이슨 사의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 플라이어’가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수입 브랜드 최초로 한국 진출 런칭 무대에 소셜 커머스 업체인 위메프를 파트너로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위메프의 조맹섭 팀장은, “SNS를 통한 파급 효과와 높은 트래픽, 자연스러운 입소문 덕분에 소셜 커머스가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면서 “소셜 커머스를 통한 신제품 런칭으로, 제휴사의 브랜드 홍보 효과는 물론, 업체의 판매 품질 향상과 소비자 만족까지 꾀할 수 있어 1석 3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2월 20일, 업계 최단기간인 런칭 4개월 반 만에 누적 매출 200억을 돌파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지역을 세분화하고, 다음(Daum)·롯데멤버스 등 굵직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과 상품을 다각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현재 회원수 45만명, 일일 평균 방문자수 1백만명에 달하는 위메프는, 지난 15일, 대구/경북 지역 최대 소셜 커머스 ‘할인의 추억’을 인수하고 지역별 지사를 설립하는 등 지역 서비스 확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