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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대한민국 청년백수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유일하게 담고 있는 한국직업방송TV(한국경제방송TV)의 백수잡담에 고용노동부 박재완 장관이 출연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MC 권영찬의 톡톡 튀는 진행, 패널 김성규, 김태진의 재치 있는 입담과 다채로운 8명의 백수출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통의 공간 백수잡담(연출박평원작가한미정)에 취업준비로 힘들고 지친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보기 위해 고용노동부 수장인 박재완 장관이 방문한 것.
박 장관은 대한민국 백수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생생잡담’에선 취업준비 시 가장 힘든 부분에 대한 이야기와 힘든 취업난, 길어지는 취업준비기간으로 생긴 구직증후군으로 생각보다 구직자들이 힘든 상황에서 구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부분에 공감,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학자금 대출 및 취업 준비 비용으로 생각보다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이야기에 몰랐다며 고용노동부 수장으로 구직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에 더 연구를 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백수잡담에서는 고용노동부 주요청년실업정책에 대한 부분을 O,X 퀴즈 코너를 마련해 현 정부의 정책을 알아보고 그것을 통해 실제 구직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으로 꾸며본 ‘상상정책 나라면 이렇게’이란 코너에선 8명의 백수 출연자들이 고용노동부 장관이 되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취업사관학교를 만들겠다는 내용부터 전국대학 투어까지 백수 출연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은 정책을 만드는 입장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장관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부의 생각을 듣는 자리가 아닌 구직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 더 뜻 깊었다는 박재완 장관, 장관은 수장이 아닌 가장 많이 일을 해야하는 큰 머슴이라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며 구직자들도 대기업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내가 하고싶은 일을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직장을 먼저 생각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진행을 맡은 권영찬은 고용노동부장관님이 직접 나오셔서 출연자 백수들이 약간은 경직되었는데, 박재완고용노동부 장관님의 진솔하게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솔직하고 담백한 토론의 장이 된것 같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박재완 장관편은 오늘 25일 금요일 오후 6시에 방송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