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태극낭자 킬러 된 ‘청야니’
[재경일보 단문기사] 올해 해외 여자프로골프(LPGA)는 대만의 청야니(22)가 압도적인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청야니는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신지애(23·미래에셋)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부모의 영향으로 6살 때부터 골프채를 잡은 청야니는 170㎝에 달하는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를 자랑한다. 여기에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된 기복 심한 경기력도 경험을 쌓으면서 어느 정도 해소된 것이 지금의 독주체제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