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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12월 설비투자 전년比 3.8% 증가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기자]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스마트폰용 플래시메모리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증가가 설비투자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일본 재무성이 3일 발표한 지난 10~12월기 법인기업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제외한 기업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3.8% 증가한 9조2412억엔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13.0% 증가한 3조1996억을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은 0.5% 감소한 6조416억엔이었다.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설비투자액은 4.8% 증가한 8조5364억엔을 기록했다.

한편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27.3% 증가한 13조2114억엔으로 5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4.1% 늘어난 348조9443억엔으로 4분기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