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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나만의 블루오션? 뜨거운 열정? 원대한 비전?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잘 나가던 회사가 무너지는 이유는 뭘까.
사실 개인의 지능과 체력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기본적인 것은 누구나 다 갖추고 있다. 미묘하고 작은 차이에서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비전과 규모의 차이가 아니다. 제품 자체보다도 그것을 둘러싼 관리기술의 차이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나기도 한다.
반면 디테일에 강한 개인이나 조직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 정상에 올라선다. 잭 웰치, 피터 드러커, 저우언라이 등 세계적인 CEO․학자․리더들이 디테일에 주목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크고 화려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지금 자신이 하는 일부터 세심하게 처리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그들은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와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작은 전기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으로 일독할 가치가 충분하다. 책의 부록에 실린 ‘경영자가 꼭 해야 할 일’도 팀장이나 CEO에게 유익한 참고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