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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MC딩동, "9살 연하의 아리따운 신부와 6월에 결혼해요"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지난 2007년 SBS 신인개그맨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웃찾사’에서 큰 웃음을 선보였던 SBS 개그맨 공채 9기인 MC딩동(본명 허용운, 33)이 4년 동안 열애한 미모의 직장인인 9살 연하의 진명신씨와 오는 6월 18일 오후 6시에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맡았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선배인 인기 개그맨 김용만이 맡으며 사회는 KBS 연예가중계의 명리포터인 방송인 김태진이 맡을 예정. 개그맨 MC딩동은 "4년전 거리에서 우연하게 만난 예비신부 진씨와 4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MC딩동은 9살 연하인 진씨가 착한 마음에 배려심까지 너무나 이쁘다며, MC딩동이 방송이 없었을때에도 예비신부인 진씨가 자신의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먼저 내는 등 자랑을 하려면 한두시간으로는 부족하다고 예비신부의 자랑을 늘어 놓았다.

‘웃찾사’ 코메디프로가 없어진 지금, MC딩동은 공중파 쇼오락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활동중이다.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버민트의 사전MC로 큰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대 100’ 사전MC로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서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주인공으도 유명하다.

MC딩동은 이외에도 쇼오락 전문케이블 채널에서 여러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CF에도 출연해서 결혼전 최고로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다고 권영찬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