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KBS 스마일맨 개그맨 유기정, "5월 21일 장가가요"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우리에게 스마일맨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기정이 5월 21일에 KBS 웨딩홀에서 오후 5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진행을 맡았다.

개그맨 유기정(36)은 "2008년 3월 13일에 예비신부인 김은주씨를 처음 만나서 4여년의 교제를 통해서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사람의 첫만남은 독특했다. 현재 유명증권사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8살 연하의 예비신부 김은주(28)씨에게 금융거래를 하면서 문제가 생겨서 컴플레인을 걸게 된게 첫 인연이였다고 한다.

개그맨 유기정씨는 컴플레인을 걸었지만, 예비신부의 첫모습에 반해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취미가 같고 예비신부의 알뜰함과 배려에 반해서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사람은 결혼식후에 6박 7일 동안 미국 뉴욕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크리스챤인 유기정씨는 결혼후 자녀계획은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낳고 싶다고 밝혔다.

개그맨 유기정은 1994년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입학, 지난 95년 젊음의 다섯마당에 김진수와 김효진과 함께 첫 방송활동을 해오다가 군대를 가면서 잠시 방송을 쉬었다. 97년에는 SBS 이홍렬쇼에 뺑코보이로 6개월동안 활동을 해오다가 2004년에 지금의 스마일맨 닉네임을 얻게된 프로그램인 KBS 폭소클럽에서 ‘스마일맨’으로 1여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이후로 꾸준한 방송활동과 함께 2010년에는 명지대학원 사회교육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현재는 을지대학교 연기디자인학과 레크레이션지도론을 강의하며 교수로 탈바꿈 했다. 현재 맥 아카데미 연기학원의 원장도 함께 맡고 있다.

개그맨 유기정은 "결혼을 허락해주신 장모님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8살이나 어린 예비신부인 김은주씨가 너무나 아름다워 행복하게 살 꿈을 꾸니 잠이 안온다"고 소식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