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락앤락은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17일부터 4일간 현대홈쇼핑, CJ홈쇼핑, GS홈쇼핑에서 판매된 락앤락 리빙박스 수익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재난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락앤락 일본 법인 손효동 상무는 “락앤락은 지난해 9월 일본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 재난으로 인해 충격과 어려움에 처한 일본인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현지에서 직접 공감하고 있기에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락앤락의 물병 제품들을 구호물품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2008년 발생한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이후, 중국 희망공정재단을 통해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 학교 지원에도 주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