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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매년 불어오는 이 홁먼지는 카드뮴·납·알루미늄·구리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어 피부 트러블은 물론 눈과 호흡기, 기관지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질환을 유발시킨다. 무엇보다 흙먼지가 직접 닿는 피부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이중세안은 필수!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
외출 후에 얼굴에 먼지가 남아 있으면 트러블과 피부 알러지를 일으키기 쉽다. 때문에 외출 후에는 본인 피부 특성에 맞는 클렌징 제품으로 1차 세안 후, 미지근한 물로 저자극 클렌징폼 또는 미용비누로 세안을 해준다.
황사철에는 일주일에 한번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해주는 것도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모공 속에 노폐물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의 제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제주 화상송이가 강력하게 피지를 흡착하여 모공을 깨끗하게 케어 해주는 클레이 마스크다. 닥터영의 딥 클리어링 클레이 마스크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가슬 클레이가 과도한 피지 및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 외출 전에는 크림으로 피부 보호막 만들기
황사예보가 있을 때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지만 외출을 해야 한다면 기초 제품을 발라 준 후, 사용하고 있는 수분크림 혹은 영양크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두툼하게 발라준다.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줘 먼지가 모공 속까지 침투하는걸 막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피부에 뛰어난 보습 효과를 주는 빙하와 사막에서 추출한 희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수분크림으로 보습효과가 24시간 유지된다.
◆ 민감해지고 건조해지는 피부를 위한 수분팩
피부가 황사에 노출되면 민감해 지기 쉽고, 평상시보다 클렌징에 신경을 쓰게 되어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에는 되도록이면 새로운 화장품 사용을 피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건조해진 피부에는 수분을 제공해주는 시트마스크나 바르는 수면팩으로 응급처치를 하면 다음날 아침 촉촉해진 피부를 손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오리진스의 드링크 업 오버 나이트 마스크는 닦아낼 필요 없이 바르고 자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