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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하루에 두 번 면도하는’ 짐승기 인증?

이승기가 '짐승기'를 또 한 번 인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에서는 남자들의 면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인피니트의 성종은 '짐승의 탄생'이라는 팻말을 세워놓고 "고등학생이 되니 신체 변화가 찾아왔다. 수염도 난다"며 "월 1회씩 면도를 한다. 짐승이 되어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한 달에 한 번 면도를 하느냐?고 놀라운 말투로 반문하며 "저는 하루에 2번씩 할 때도 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그러자 옆에있던 강호동은 "지금 짐승기라는 거예요?"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짐승기'는 얼마 전 김아중과 이승기의 댄스를 본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직접 붙여준 별명. 당시 이승기는 '짐승기'라는 별명처럼 춤을 추다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던지는 야성미(?)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독고영재, 임예진, 김보성, 차유람, 김태우, 온유(샤이니), 루나(에프엑스), 성종(인피니트), 이지혜, 박성광, 문희준, 조정린, 이특-은혁-신동(슈퍼주니어)이 출연한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9.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