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존 오현정 대표, "엄마의 사랑으로 유아제품 만든다"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최근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부들의 입장,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입장, 남편을 위한 아내의 입장으로 제품을 만들어가며 회사를 키워가는 맹렬 여성사업가들이 등장하고 있다.

주부의 입장에서 주부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는 한경희 생활가전이 있으며, 엄마의 입장에서 유아 교구재를 만들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로 키워나가는 (주)세현인터내셔널의 유아 명품 교구브랜드인 퍼니존을 대표적으로 꼽을수 있다. 퍼니존의 내 아이를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개발기는 오는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한국경제TV(소상공인방송)에 ‘아이디어발전소’에서 30분동안 방송이 될 예정이다.

퍼니존의 오현정 대표(42)는 미술을 전공한후에 미적인 감각을 아이들을 위한 제품에 적용하고자 제품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세현인터내셔널 창업 이전, 미술학원을 3년동안 운영한 바 있다. 현재 퍼니존은 국내뿐만인 아니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등 10여개국에 수출되며 국내와 세계속의 엄마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속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대표는 최근 한 여성전문지와 인터뷰를 통해서 딸 혜민(14)양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미술학원원장을 거쳐 잘나가나는 회사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실장에서 여성창업자로 나서게 된것은 여러 가지 이유중에서도 내 아이를 위한 유아 교구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한다.

창업 당시 유아 교구재로는 해외제품이 대부분이였기에, 우리의 정서를 담은 내 아이를 위한 유아 교구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것이 창업의 시초였다고 한다. 사업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0여개국에 수출을 하는 세계적인 유아 명품 교구재 브랜드가 되었다.

오현정 대표는 "똑똑한 엄마들이 많아지면서, 내 아이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물하고자 하는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순히 가격이나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만들 때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두뇌개발, 신체개발을 위해서 어떤 제품이 좋을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제품개발시에는 시각디자인과 아동발달 전문교수진들의 감수를 거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함께 컬러테라피를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퍼니존은 현재 국내 대형병의원, 전문 놀이방과 유치원, 가정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놀이기구, 소품, 교육수단등 활용도가 높으며 기존제품 외에도 집안이나 주위 환경에 따른 1대1 주문 제작이 가능한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의 까다로운 엄마들의 입소문 마케팅을 타고 퍼니존은 현재 국내 명품 유아 교구 브랜드로 우뚝 섰다.

퍼니존은 놀이를 통한 신체 발달과 감성 교육으로 EQ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전문 교구재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퍼니존은 최고 품질의 외장재와 특화된 기술로 월등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내장재와 외장재 모두 안전한 소재로 제작하여 충격 흡수와 아파트 층간 소음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물걸레로 청소가 가능하며 생활방수로 관리가 편리하며 특화된 AS로 기본수선 외에도 일정 비용만으로 외장재교체가 가능하며 색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세현인터내셔널 퍼니존의 오현정대표는 "지난 2000년 당시 자신의 3살된 딸을 위한 최고의 유아 교구재를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과 세계를 대표할수 있는 유아 명품 교구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퍼니존은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아 최근 아이와 엄마들을 위한 이벤트로 ‘퍼니존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02-541-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