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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배우 박진희가 과일 샤베트처럼 상큼하고 시원한 여름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박진희는 지난 3월 말 패션그룹형지의 여성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의 여름 화보 촬영을 진행, 긴 생머리에 날씬한 바디라인을 공개해 여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촬영테마는 '리프레시 타임(refresh time)'을 주제로 휴식을 통한 편안함과 자유,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진행됐다. 화보 속 박진희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통나무 등을 배경으로 휴가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가볍고 경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진희는 여름 트렌드 아이템으로 오렌지·레드 등 화사한 애시드 컬러가 믹스된 쉬폰 원피스, 자연을 닮은 그린·블루 등의 비비드 컬러의 프린트 블라우스 등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여기에 화이트 린넨 자켓과 베이지 핫팬츠·화이트 팬츠 등 기본 아이템을 매치하여 상큼 발랄한 레이디 라이크 룩을 연출했다.
이 밖에 심플한 디자인에 여행의 편리함을 주는 디테일과 소재를 사용한 스타일리쉬 여행룩 등 특별한 날은 물론 일상 캐주얼로도 적합한 다양한 여름 패션을 선보인다. 또한 외국인 모델들과 함께한 장면에서 박진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델들과 함께 어울리며 호흡을 맞춰 밝고 즐거운 컨셉을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진희는 직접 트위터에 글과 사진을 수시로 올려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대중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로도 유명하다. 올리비아하슬러의 화보 촬영장에서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공개하는 한편, 최근 봉사를 위해 방문한 몽골에서 해맑은 어린이들과의 사진을 전해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