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농협의 전산장애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 보상이 다음주부터는 진행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농협 관계자는 고객 피해 보상안에 대해 "현재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으며, 다음주 전산망이 복구되면 일괄처리 가능한 것들부터 보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출 이자, 공과금, 카드결제, 수수료 등 거래불능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다"며 "연체된 것들도 다 환원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전산장애로 입은 경제적 피해에 대해서는 100% 보상해드릴 것이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