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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KBS와 함께 벚꽃 축제가 한창인 여의도공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더하기 대축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4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조희준 사랑과행복나눔재단 대표, 김인규 KBS사장, 전재희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강명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손봉호 축제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나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가졌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 행사는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사랑과행복나눔재단,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등 약 60개의 NGO와 사회적기업들이 마련한 부스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으며 나눔과 실천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나눔더하기 모금 생방송, 100만 스푸너 모집도 함께 진행됐다.
나흘 간 축제기간 동안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엔젤스 합창단의 공연, 민속놀이, 버블 퍼포먼스, KBS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렸다. 또한 나눔룰렛, 직접 만드는 나눔 티셔츠, 에코백 등의 선물을 준비해 봄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적극 후원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희망나무에 소망벚꽃 카드를 매달아 어려운 이웃을 추천할 수 있게 했으며 지자체와 연계해 사례발굴 및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