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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부드러운 미소와 카리스마로 스테이지와 안방극장은 몰론, 전세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그룹JYJ의 박유천이 생애 첫 단독 CF 를 촬영했다. 동서식품㈜ (대표: 이창환)의 아이스티 티오 모델로 발탁되어 여고생들의 영원한 로망 꽃미남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한 것.
이번 광고는 양손에 티오와 물을 들고 가던 여고생이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박유천과 부딪히며 생긴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평소 짝사랑했던 교생 선생님 박유천에게 물을 엎지른 여고생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박유천 역시 물에 젖은 셔츠에 속살이 비칠까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 때, 여고생이 자기도 모르게 들고 있던 물컵으로 박유천의 은밀한 부분을 가리면서 두 사람은 물론, 이 광경을 지켜보던 주변 학생들의 분위기까지 후끈 달아오른다. 그러나 시원한 티오 한잔으로 어색한 분위기는 상큼하게 반전된다.
박유천은 물에 젖은 셔츠 사이로 그 동안 감춰왔던 탄탄한 몸매와 특유의 살인 미소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여성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함께 촬영을 했던 관계자는 트위터에 “까다롭고 민감한 촬영임에도 웃음으로 노력해준 박유천의 성숙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는 후기를 남겨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광고 온에어에 앞서 공개된 티져영상도 연일 화제다. 동서식품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나는 유천이가 지난 여름 한 일을 알고 있다’ 티저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와 하루에도 수백건 이상의 스크랩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머니와 통화를 하며 여학생들이 무섭다며 투정을 부리다 다른 선생님에게 발각되자 당황한 표정으로 “아, 아니 좋아합니다” 라고 답하는 박유천의 귀여운 모습에 네티즌들은 ‘이번 여름은 티오와 함께’, ‘티오 싹쓸이 해와야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작년에 선보인 티오 파우더 타입의 성공에 힘입어 기존의 복숭아 맛 외에 블루베리 맛과 레몬 맛을 추가로 출시했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한 페트병과 캔을 선보이며, 2011년 아이스티 음료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혜라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광고 속에서 상쾌한 티오의 이미지와 모델 박유천의 이미지가 결합되어 제품 호감도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며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 상큼한 티오 한잔으로 소비자들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박유천의 상큼한 미소가 돋보이는 티오의 새 광고는 4월 20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