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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강원도 공략 본격화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강원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지난 3월 강릉과 속초에 점포를 출점한데 이어 4월에도 강원도 낙산에 2개의 점포를 출점 했다.  미니스톱은  그간 물류센터의 배송 효율 문제로 인해 강원도 지역은 원주와 춘천에만 출점을 국한하고 있었으나, 금년 2월 곤지암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립 후 물류 배송 효율이 높아져 강원도 지역에 본격적인 출점을 시작했다.

미니스톱 영업개발팀 관계자는 “연내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권 전역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각 지역 마다 모델샵 역할을 하는 1~2개씩의 점포를 우선 출점하여 타 편의점과 차별화된 패스트푸드 전문 편의점의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미니스톱은 강원도에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많지 않아, 경쟁 편의점 업체와 차별화시킨 치킨, 햄버거, 소프트크림 같은 자사 패스트푸드가 강원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니스톱은 강원도내 출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 점포를 2개 이상 운영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다중복수점 운영지원제도”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