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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 첫 정기총회 개최

의료관광 중심도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일 저녁 7시 삼성1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 이래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협의회(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는 강남구의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11월 13일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회장, 부회장, 9개 분과위원장 등 23명의 임원을 포함하여 현재 193개 의료기관과 호텔·에이전시 16개사 등 총 209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강남구의료관광브랜드 선포식을 가진 이후 협의회와 강남구가 함께 추진한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사업을 알려 협의회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주요 의제는 ▲강남구의료관광브랜드 선포식 ▲협의회 추진경과보고  ▲그간 추진한 사업성과와 2011년 사업계획 보고 ▲협의회 안건처리가 있다.

<총회 내용>
- 2010 사업 성과
강남구는 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위해 ▲2009년 3월 의료관광 전담팀 신설 ▲2009년 11월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 발족 ▲2010년 11월 강남구의료관광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장치를 마련했다.

또, 강남구는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홍보를 통해 관내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강남구는 지난해  ▲온라인 홍보를 위해 의료관광 전용홈페이지(http://medicaltour.gangnam.go.kr) 구축과 구글, 야후 등 해외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광고 실시 ▲오프라인 홍보 동영상과 가이드북을 제작했으며 ▲해외환자와 의료기관의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코디네이터를 선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역량 있고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한해에 중국 북경·광저우 등 4개 도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여 총 4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등 큰 성과를 낸 바 있다.

- 2011 사업계획 보고
강남구는 올해에도 러시아 등 해외설명회 개최, 해외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모바일 웹개발 등 보다 전략적인 On-Off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국내 의료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의료사고 배상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의료기관의 국제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강남구 자체적으로 의료기관의 인증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