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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위한 기업 참여 잇따라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직장문화를 바꿔나가는 데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관한 ‘기업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가 3일 5.3(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 LG전자 등 23개 기업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선도적 기업문화 조성과 확산에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MOU를 경북도내 23개 전 지자체 및 경상북도, 보건복지부와 체결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그동안 기업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에서 기업은행, 울산 현대중공업, 광주 신세계백화점 등 7개 기업이 복지부 및 광역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였으나, 경북에서처럼 대규모의 기업들이 한꺼번에 MOU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