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올 상반기 대기업 인턴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년 중 가장 기념일이 많은 5월은 공휴일과 행사가 많아 들뜨기 쉽지만 인턴채용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이 쏟아져 주의해야 한다.
대기업 취업사이트 에듀스(대표 손재찬)가 ‘대기업 공채 달력’을 통해 5월에 있는 대기업 인턴 공채 일정을 정리했다. 첫째 주에는 4일 홈플러스, 예스이십사, 6일 KT와 SK텔링크, 현대위아, 7일 메트라이프생명보험, 8일 SK텔레콤에서 각각 인턴채용을 마감한다.
둘째 주는 주요 대기업들의 인턴 일정이 몰려있다. 9일에는 신세계 그룹, 10일에는 케피코, 네오위즈게임즈, 12일에는 한화그룹과 대한생명보험, 13일에는 오리온에서 인턴 서류전형을 마감할 예정이다.
셋째 주에는 16일 삼성그룹이 인턴 채용전형 마감을 앞두고 있어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가급적 마감일 이전에 서류를 접수하도록 한다. NHN 역시 이날 인턴서류전형을 마감하며, 이랜드와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인턴채용을 마감한다.
또 넷째 주인 23일에는 삼성생명보험이, 이달 말인 31일에는 한국하니웰이 인턴 서류전형을 각각 마감한다.
한편 5월에는 주요대기업 인턴 직무적성검사도 몰려있다. 15일은 SK그룹과 두산그룹, 22일에는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28일에는 이랜드그룹이 직무적성검사를 치를 예정이다.
에듀스 손재찬 대표는 “인턴 채용 일정이 5월에 몰려있어 신입 채용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에듀스 공채달력을 이용해 인턴일정을 한눈에 파악하고, 미리 준비해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대기업 인턴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